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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밀라논나 이야기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밀라논나 이야기
  • 저자 : 장명숙 지음
  • 출판사 : 김영사
  • 출판년도 : 2021
  • 청구기호 : AD 818-장34ㅎ
  • 소장자료실 : 부개어린이4층(신착자료실)

고민하기보다는 일단 시작하기!
1952년 멋쟁이 할머니의 취향, 삶,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책. 한국인 최초 밀라노 패션 유학생, 삼풍백화점 패션 담당 바이어, 무대의상 디자이너와 교수, 현재 실버 유튜버 밀라논나(밀라노에 왔다 갔다하는 할머니)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나이가 70이 되어서도, 24시간을 충실히 살아내고 있으며, 이해하고 안아주는 사람이 되기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인생의 수 많은 선택지 앞에서 숱한 고민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되도록 단순하게, 모든 어른과 아이가 자기 인생에서 마땅히 용기를 내었으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저말고 시작해보라'는 메시지로 글을 닫는다.
_부개어린이도서관 이지은사서

밀라논나 선생님과의 대화에는 '나'에 대한 생각을 열어주는 힘이 있다.
<대화의 희열3>에서 만났을 때도,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고 나서도, 머릿곡에서 계속 맴도는 생각은 '그래, 나답게!' 였다. 물질의 소유보다는 마음의 경험을, 주변의 시선보다는 내 시간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부디 자신을 따듯하게 품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할수록 내 하루는 한 뼘 더 행복해질 게 분명하니까
- 유희열 아티스트

인간은 결국 자기가 살아온 삶을 입는다.
가치를 두는 것, 아름답다 여기는 것, 숨기고자 하는 것, 드러내려 하는 것이 뒤섞여 취향을 만들고 이는 라이프스타일과 차림새를 빚어낸다. 그런기에 근사한 어른은 그러한 삶과 떼어서 상상할 수 없다. 밀라논나 선생님은 흐트러짐이 아닌 유연함을, 고집스러움이 아닌 고유함을 갖춘 어른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었고, 우리는 열광했다. 무엇보다 '하나뿐인 나에게 예의를 갖춘다'는 그녀의 태도는 '자존감'이라는 수수께기 같은 단어에 대한 가장 명료한 해결안이 아닐까.
_김이나 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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