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개도서관은 지난 1일과 2일, 부개역에서 부개도서관으로 오는 길인 부일로83번길 가로수 40여 그루에 뜨개옷을 입히는 ‘트리허그(Tree Hug)’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처음 실시된 트리허그는 겨울철 가로수의 동사를 예방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거리 조성을 위한 나무 옷 입히기 활동으로 기후와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도서관 자원활동가의 자발적 환경캠페인입니다.

집에서 쓰지 않는 털실과 니트옷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성격의 이번 캠페인은 부개도서관 성인 자원활동가 ‘우렁각시' 10명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매년 겨울 도서관 인근 가로수에 주제가 있는 뜨개옷을 입히는 친환경 거리예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형형색색 뜨개옷을 입은 부개도서관 인근 나무들은 내년 2월까지 볼 수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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