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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봄을 깨우는 신들의 노래)보티첼리의 봄
  • [청소년] (봄을 깨우는 신들의 노래)보티첼리의 봄
  • 저자 : 박수현 글·그림
  • 출판사 : 국민서관
  • 출판년도 : 2018
  • 청구기호 : 650.4-박56ㅂ
  • 소장자료실 : 기적(1층 전시실)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보티첼리의 수수께끼가 가득한 걸작 '봄' 탄생 이야기를 담았다.
우아한 선의 대가 보티첼리. 
보티첼리의 그림 속 여인들은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우아해 보인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여인들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닮아 보인다. 
혹시 모델이 있었던 걸까?
15세기, 피렌체가 한 여인의 등장으로 크게 술렁였다. 
시모네타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피렌체에 온 것이다. 
시모네타는 피렌체 최고 미녀로 칭송받으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부드럽게 물결치는 금발머리, 사슴처럼 커다란 눈망울, 상냥한 마음씨에 보티첼리 또한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보티첼리의 짝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시모네타는 이미 결혼을 한 데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뜨고 말았기 때문이다.
메디치가의 결혼 선물용 그림을 주문받은 보티첼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프로 하여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사랑의 여신 베누스와 봄의 여신 플로라, 삼미신 등이 등장하여 봄을 맞이하고 있다. 
보티첼리는 여신의 얼굴에 평생 마음에 품은 여인, 시모네타를 그려 넣었다.
르네상스의 대중적 아이콘 '봄'은 결혼을 축복하면서 
동시에 시모네타를 기릴 수 있는 비밀이 담긴 그림이었던 것이다. 
이제 보티첼리의 '봄'을 다시 살펴보고, 시모네타를 찾아보자. 
그림 속에 담뿍 담긴 보티첼리의 사랑과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알라딘 인터넷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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