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가득한 문인들의 봄 이야기.
이상부터 이태준, 김유정, 김영랑, 이효석 등
근대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스무 명이 쓴 봄에 관한 산문집이다.
책 여기저기에 1930~40년대 서울의 봄 풍경 및
봄을 맞는 기쁨과 설렘이 잘 그린 한 폭의 그림처럼 오롯이 펼쳐진다.
작가들 특유의 재치와 발랄한 문장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관한 진한 향수와 그리움을 담은 이야기 및
간략하고 압축된 언어를 통해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봄을 맞는 기쁨과 설렘을 표현한 글도 여러 편 있다.
<출처 : 알라딘 인터넷 서점>